1998년 혼성그룹 ‘업타운’의 3집 앨범에서 객원 보컬로 참여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박탐희. 2001년 영화 ‘두사부일체’의 여고생 역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2008년 사업가인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사실 박탐희의 아버지는 과거 자개장 사업을 했으나 실패한 경험이 있었고, 이로 인해 박탐희는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는데요.
그래서 사업가와는 결혼할 생각은 없었지만 만나자마자 “다음 달에 직원 월급 줄 돈이 없지만 항상 해냈다”라고 말하는 남편의 모습에 오히려 매력을 느끼게 되어 결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매력이 어찌나 대단했는지 두 사람의 교제부터 결혼까지 걸린 시간은 단 111일이라고 합니다. 결혼 후 1남 1녀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 초고속으로 결혼했지만 싸우는 일이 잘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사업가인 남편이 해외로 출장 갈 일이 많기 때문인데요. 1년의 3분의 1은 해외에서 체류한다는 박탐희의 남편, 덕분에 싸울 시간이 없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었습니다.
남편의 잦은 출장 때문에 자녀들과 더욱더 돈독한 사이라는 박탐희. 특히나 아들은 아침 식사를 맛있게 먹으며 엄마에게 따뜻한 말을 전해주는가 하면 식사 후 뒷정리에 이어 엄마를 위한 커피까지 내려주는 효자라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두 자녀의 엄마이자 자신의 사업을 운영 중인 CEO이기도 한 박탐희는 본업인 배우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요. 오는 10월부터는 KBS1 일일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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