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귀여운 외모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김동현(MC그리)이 래퍼 은퇴 선언과 함께 해병대 입대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구라 아들로 잘 알려진 김동현이 29일 경상북도 포항의 해병대교육훈련단에 입대합니다. 입대식에는 친엄마가 참석하고, 김구라는 불참하는데요.
래퍼 그리로 활동 중이었던 그가 돌연 해병대 자원입대를 선택한 이유는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랍니다.
가수 ‘그리’ 은퇴 후
‘김동현’으로 활동하겠다
김동현은 입대 직전 가수 은퇴 소식을 전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음악보다 더 열중하는 걸 찾았다. 음악은 그냥 취미로 남겨두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털어놨죠.
또 김동현은 “군대 다녀와서 진짜 ‘김동현’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린 시절 본명으로 활동하다가 래퍼 그리가 된 그는 다시 본명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거죠.
그 이유는 사주 풀이에 있었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사주를 본 김동현은 “예명 ‘그리’가 동현이의 금(金) 기운을 약해지게 만든다”는 풀이에 “어쩐지 ‘그리’로 개명한 후 일이 잘 안 풀렸던 것 같다”고 토로했습니다.
김구라-김동현,
헤어짐도 유쾌한 부자(父子)
올해 25세인 김동현은 2006년 KBS ‘폭소클럽2’로 데뷔, 2007년 ‘스타 골든벨’에 아빠 김구라와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지금의 김구라는 김동현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당시 인터넷 방송에서 쌓은 김구라의 부정적 이미지를 어린 아들이 바꿔줬죠.
또 김동현은 ‘열아홉’ 저작권으로 들어온 2,000만원으로 친엄마 빚을 갚고 생활비 지원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김구라와 함께 엄마 빚 17억을 대신 갚은 효자입니다.
해병대 입대 전 마지막 싱글 ‘굿바이’를 발표한 김동현은 오는 2026년 1월 28일 전역 예정입니다. 약 2년간 건강하게 군생활하고 컴백하길 응원합니다.
댓글3
나도한마디
주제파악도 못하는 것들이 남 잘되는 것 못 보더라. 댓글로 빈정되지 말고 일자리나 찾아봐라 ~좀비들아
가수활동한적있어요..난 본적없는데..앨범내면 다 가수예요?
랩도 재대로 못하는데 무슨 가수은퇴를 한다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