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신화’의 래퍼이자 막내인 앤디. 2022년 9살 연하의 제주 MBC 소속의 아나운서 이은주와 결혼, 에릭과 전진에 이어 세 번째 유부남 멤버로 등극했다.
결혼 직후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는 그는 방송 초 아내인 이은주가 ‘배우 한지민을 닮았다’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아내는 어디 가서 그런 말을 하면 욕먹는다고 늘 말리곤 한다고.
이에 그는 사실 외모도 외모지만 아내인 이은주의 목소리가 한지민을 닮았다며 처음 만났을 때 누구 목소리를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 바로 한지민이었다며 아내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달달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던 앤디. 앞서 언급했듯 1998년 대한민국 아이돌 역사에 큰 획을 그은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로 데뷔, 댄디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신화’로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2010년 자신의 활동 경험을 토대로 소속사인 티오피 미디어의 프로듀서로서 후배 아이돌인 ‘틴탑’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제는 40대 중반에 데뷔 25주년을 훌쩍 넘은 연예계 베테랑이 된 그, 지난해 20여 년간 함께 활동해 온 티오피 미디어를 떠나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앤유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가로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 5월 말 이은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앤유엔터테인먼트를 방문, 사무실 곳곳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는 모습으로 남편인 앤디의 사업이 대박 나길 기원하며 응원과 애정의 멘트를 전하기도 했다.
앤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앤유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제작, 신인배우 발굴 등 종합 매니지먼트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로써 앤디는 아티스트로서뿐만 아니라 경영자로서도 새롭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