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 캐릭터인 도라에몽에 대한 유난한 사랑으로 유명한 배우 심형탁. 지난해 미모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결혼해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습니다.
2019년 tvN 나나랜드 촬영차 일본의 초대형 완구회사 반다이 본사에 방문했던 심형탁은 현장에 총괄 책임자로 나온 아내 히라이 사야와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성공하게 됩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여러모로 화제였습니다. 효자로 유명한 심형탁이 부모님과의 갈등과 소송으로 2년여 간 방송 활동을 접어야했던 것은 물론, 히라이 사야가 BTS의 정국과 쏙빼닮은 미녀인 데다가 무려 18살이나 어리기 때문이었는데요.
심형탁과 장모님의 나이는 불과 5살, 장인어른과는 10살 차이라고요. 사야의 부모님은 딸의 남자친구가 한국인인 것만 알고 있었다가, 처음 인사 오는 날에서야 직업이 배우이고 46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아저씨가 올까? 어떡하지?
특히나 ’46세’라는 나이에 깜짝 놀랐다는 사야의 어머니. 딸이 결혼할 사람이 아저씨같은 외모면 어떡하지 걱정을 했지만, 심형탁의 잘생긴 외모에 그만 넋을 잃고 계속 바라볼 정도였다고 합니다.
사야의 언니와 형부는 동생이 사귄다는 사람이 누구인지 인터넷을 통해 미리 찾아봤다고 하는데요. “(46세이지만)피부가 엄청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딸이 데려온 사람이니까 ‘틀림없이 좋은 사람일 것’이라며 사위인 심형탁에 대해 전혀 의심치 않았다는 사야의 부모님. 심지어 두 사람의 결혼자금까지 전액 지원해주었다고 하는데요.
굉장히 좋으신 분, 아들처럼 생각해주신다.
저 장가 잘 갔다.
심형탁의 안타까운 상황과 사정을 모두 알고 배려해 주신다고 합니다. 스스로 ‘장가 잘 갔다’라고 자찬하며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 심형탁,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좋은 작품에서 곧 만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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