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샤이니’ 키와 함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남다른 에너지와 함께 ‘아내의 유혹’, ‘내 남자의 여자’ 등 한국 막장 드라마에 심취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프랑스 출신의 안무가 카니.
다양한 장르의 댄스 퍼포먼스에 능한 댄서이자 안무가로 세계적인 팝스타인 비욘세, 마이클 잭슨, 퍼렐 윌리엄스,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팝스타들과 함께 협업해 왔는데요.
‘샤이니’와 ‘비비지’ 등의 한국 아이돌 팀들의 안무를 제작하며 한국과도 인연을 맺었을 뿐만 아니라 남편이 한국인인 K-며느리이기도 합니다. 친한 친구가 한국 드라마의 찐팬이라 자연스럽게 한국 드라마를 접했다는 카니.
그렇게 자연스럽게 한국에 빠져들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 남자친구와 오랜 기간 장거리 연애 끝 결혼해 한국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카니가 처음 본 드라마가 바로 ‘복수극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서희의 작품이었다고요.
카니가 자신의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장서희는 카니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직접 댓글을 남기며 반가움을 표시했으며,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최근 뜻깊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네가 민소희야?!
장서희를 만나자마자 ‘아내의 유혹’ 속 캐릭터인 ‘민소희’를 언급하며 반가움을 표현한 카니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칭찬받자 “막장 드라마를 덕분에 한국이 실력이 늘었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는데요.
심지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산낙지라고요. 장서희는 카니와의 다음 만남에서는 간장게장을 먹을 것이며, 카니에게 ‘춤을 배울 것’이라고 선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카니는 지난 1월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K-팝 안무가 겸 퍼포먼스 디렉터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는데요. 탁월한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고 창의적인 K-팝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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