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은채가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 중이라는 뜨거운 소식이다. 정은채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난해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열애 사실이 밝혀진 뒤 두 사람이 서로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스스럼없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것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김충재는 기안84의 후배 디자이너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연예인에 버금가는 수려한 외모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추계예대 재학 시절 ‘미대 강동원’이라는 별명으로 이미 유명했다는 그.
이후 여러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현재는 본업인 디자이너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은채와는 86년생 동갑내기로, 연예계에 또 하나의 비주얼 커플이 탄생했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중이다.
정은채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더 킹’ 등의 영화와 드라마 ‘손 The Guest’, ‘안나’, ‘파친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연예계에 고유한 아우라를 가진 배우로 평가받기도 한다.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정은채. 지난 12월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숏컷으로 변신한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간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바탕으로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존재감을 자랑해온 정은채는 ‘잘생쁨’이라는 표현이 바로 이것이구나 싶을 정도로 숏컷 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패션의 완성은 얼굴임을 인증했다.
정은채의 이러한 파격 변신은 차기작인 ‘정년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다룬 작품으로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문소리 등의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정은채는 극 중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이지만, 국극단 내에서는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국극 최고의 스타 문옥경을 연기, 이전의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더욱 당당하고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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