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회째 맞이한
‘유지태와 독립영화 보기’
배우 유지태가 오는 11월 11일 서울 정동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앤소니 심 감독의 ‘라이스보이 슬립스’를 팬들과 함께 관람하는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를 진행한다.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한국계 캐나다인인 앤소니 심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1990년 낯선 캐나다로 이민 간 엄마 소영(최승윤)과 아들 동현의 잊지 못한 시간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
이날 유지태는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 후 감독 앤소니 심, 배우 최승윤과 GV 시간에 함께 무대인사에 나서 이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는 유지태가 독립영화 관람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펼치고 있는 행사.
라이스보이 슬립스 감독 앤소니 심 출연 최승윤, 황도현, 황이든, 앤소니 심, 강인성, 헌터 딜런, 이용녀 평점 9.2
2012년 김일란·홍지유 감독의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을 시작으로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3-숨결’, 양영희 감독의 ‘가족의 나라’ 등 흥행과는 다소 먼 독립영화들을 늘 본인이 직접 사비를 들여 관객들을 초대하는 방식으로 응원해 온 유지태.
‘유지태와 독립영화 보기’는 이번 ‘라이스보이 슬립스’로 어느덧 20회차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이번 상영회는 ‘2023 캐나다 영화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개막하는 ‘2023 캐나다 영화제’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제로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부산 영화의전당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개막작은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미래의 범죄들’이며 두 작품 외에도 ‘브라더’, ‘어젯밤 이야기’, ‘나는 영화를 사랑해’ 등 캐나다 최신작과 함께 ‘몬트리올 예수’, ‘그을린 사랑’ 등 캐나다 명작들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유지태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비질란테’에서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을 맡아 20kg 증량해 큰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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