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시아가 지난 4월 딸 서우의 생일을 맞아 기부로 생일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바로 생리대 20박스를 기부한 것인데요.
지난 봄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인 굿네이버스 측은 “정시아가 딸 백서우 양의 11번째 생일을 맞아 생리대 20박스를 기부했다” 해당 소식을 전했습니다.
정시아가 기부한 물품들은 서울 창신모자원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게 지원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정시아가 딸의 생일을 맞이해 생리대를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정시아는 이미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딸의 생일마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한 생리대 기부를 진행해 왔는데요. 두 모녀가 지난 7년 동안 기부한 생리대만 무려 1억 3천만 원 상당이라고 합니다.
매년 특별한 날 서우와 함께 소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
라며 “모자원에서 생활하는 엄마와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선행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정시아는 이 외에도 2018년 굿네이버스의 여아 지원 캠페인인 ‘소녀야, 너는 반짝이는 별’ 영상에 재능기부로 출연했으며, 2022년에는 굿네이버스 ‘유어턴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3월 중순에는 튀르키예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으로 생리대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는 정시아. 앞으로도 서우가 소중한 나눔의 시간들을 기억하며, 바쁘게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주변 이웃들에게 잠시 시간을 내어줄 수 있는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밝혀 훈훈함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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