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한 것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는 세 자녀를 둔 25세 엄마 사라 베스 리베의 모습이 방송을 탔는데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케이티 페리의 팬이었던 사라 베스 리베.
“케이티 페리가 테이블 위에 눕는다면 기절할 것 같다”며 팬심을 드냈는데… 과연, 케이티 페리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당신은 테이블에 너무 많이 누웠다.
방송이 나간 후 많은 네티즌들은 케이티 페리의 발언은 “명백한 성희롱이며, 엄마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며 비판을 하는 중이며, 사라 베스 리베는 이와 관련해 “부끄럽고 상처를 받았다”고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또한 이 기회를 통해 여성이 다른 여성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엄마들에게 수치스러운 말을 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며, 엄마로서 아기를 사랑한다면 다른 의견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직접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와 같은 논란이 있음에도 케이티 페리는 공식 사과나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그녀는 이미 지난 2018년에도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19세 남성 출연자에게 기습 키스를 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2019년 배우 올랜도 블룸과 약혼했으며 슬하에 딸 데이지 도브 블룸을 두고 있는데요. 자신 역시 한 아이의 엄마임에도 출연자에게 부적절한 표현을 한 케이티 페리,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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