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MBC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코미디언 최양락.
![](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09/BoiledMovie/20230309231620539pnkh.png)
‘네로 25시’, ‘괜찮아유’, ‘알까기’ 등으로 전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물론, 많은 후배들에게 코미디언의 꿈을 심겨준 장본인인데요.
![](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09/BoiledMovie/20230309231620681wbcm.png)
특유의 깐족거리는 성격으로 유명한 그. 자신보다 8살 많은 형이자 선배인 김학래에게 ‘대머리 형’이라고 부르는 것은 물론, 20대 시절부터 선배들에게 유난히 깐족 거리는 바람에 종종 매를 버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09/BoiledMovie/20230309231620814uuhj.png)
한 번은 족발집에서 가진 송년회에서 야자타임 시간을 가진 그. 선배인 주병진을 타겟으로 잡아 “네가 무슨 개그계의 신사야 임마, 넌 그지같은 놈이야”라며 깐족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유쾌하게 깔깔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하는데요.
![](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09/BoiledMovie/20230309231621189cxcv.png)
하지만 야자타임이 마무리되는게 아쉬운 나머지 “주병진! 나는 계속 할거야 이 자식아. XXX”라며 도발하는 바람에 화가 난 주병진은 족발뼈를 던져버렸고, 그 족발뼈를 얼굴에 정통으로 맞은 최양락은 너무 아파 엉엉 울었다고 합니다.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09/BoiledMovie/20230309231621520txmn.png)
한 번은 희극인실의 막내 시절 임하룡의 심부름으로 우유와 샌드위치를 사와서 선배들에게 나눠주던 최양락, 굳이 임하룡이 싫어하는 별명인 ‘노인네’라는 표현을 써서 임하룡을 자극합니다.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09/BoiledMovie/20230309231621816eecl.png)
처음엔 임하룡도 참았지만, 계속 되는 ‘노인네’ 도발에 결국 참지 못하고 뜯은 우유를 최양락의 얼굴에 뿌렸다고 하는데요. 당시 최양락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지만, 속으로는 ‘그걸 못 받아치냐? 역시 나보다 한수 아래군’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09/BoiledMovie/20230309231622174iieu.png)
그는 선배들의 그런 폭력이 여전히 억울하고 분하다고 합니다. 코미디언 선배들이라면 그런 것들을 받아줄 수 있어야 하는데, 재치가 자신들을 뛰어 넘으니까 참지 못하고 때린 것이며 ‘선배들도 심했음’이라는 자막이 필요하다고 어필했습니다.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09/BoiledMovie/20230309231622735wtyh.png)
이제는 예전보다 방송에서 그 모습을 보기가 어려워진 최양락, 최근에는 지인들과 만나 재밌는 얘기를 해주며 웃음을 전한다고 하는데요. 꼭 카메라 앞이 아니어도 코미디를 좋아하기 때문에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