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음악방송에서 자연스레 볼 수 있는 아이돌 ‘엔딩요정’
그 시초라는 넘사벽 아이돌
과거 큰 웃음 선사한 ‘세븐틴’의 엔딩요정 부승관
언제부터인진 알 수 없지만 요즘 음악방송에서는 멋진 무대가 끝난 후 가쁜 숨을 들이키며 엔딩포즈를 취하는 관행이 생겼다. 그래서 ‘엔딩요정’이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
그런데 지난해 웹예능 ‘술트리트파이터 2’에 출연했던 ‘EXO(엑소)’의 멤버 시우민은 자신이 ‘엔딩요정’의 원조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시우민은 세대를 대표하는 SM의 아이돌 선후배들인 ‘H.O.T.’의 강타, ‘NCT 127’의 도영과 함께 출연해 한 잔 기울이면서 새로운 가상의 아이돌 그룹 ‘술퍼M’을 결성했다.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각각의 포지션을 정하던 ‘엔딩요정’ 포즈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 그룹의 센터를 맡기로 했는데 시우민은 “부끄럽지만…”이라며 자신이 엔딩요정의 원조였음을 실토했다.
때는 2013년 SBS 인기가요 출연 당시 카메라가 반짝이가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우민의 모습이 크게 화제가 되면서 엔딩요정의 시초가 되었다는 것. (아니 왜 9년 전이랑 지금이랑 똑같아요???)
또한 시우민은 ‘실검요정, 엔딩 요정’ 등 자신은 ‘요정 그 자체’였다며 잔망스러운 눈빛을 발사해 보는 이들을 당혹시키면서도 괜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어느덧 33살의 나이지만 그의 말처럼 요정+동안 외모로 큰 사랑받고 있는 시우민. 지난해 9월 데뷔 후 처음으로 미니 솔로앨범 ‘BRAND NEW’를 발매했으며,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장돌마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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