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금수저로 유명한 지지와 벨라 하디드 자매.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이 가족. 안타깝게도 동생인 벨라 하디드가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를 겪었다고 합니다.
벨라 하디드는 2021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년 동안 거의 매일밤 자신의 일상’이라며 눈물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WSJ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랫동안 개인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하지 않은 것과 눈물 셀카를 올린 것이 다 그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10대 대부터 극도의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려 왔다는 그녀. 20대가 되면서는 사회적 불안감이 서서히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술을 마시지 않고서는 밖에 나가기가 힘들 정도였다고 합니다.
언니보다 내가 더 못생겼다.
나는 갈색머리였고 언니 만큼 쿨하지도 외향적이지도 않았다
자타공인인 미녀스타이자 톱모델인 언니인 지지와 여러차례 비교되는 것 역시 그녀에게는 큰 고통이었다고 합니다.
엄마나 의사가 안부를 물을 때면 문자로 답하는 대신 사진을 보냈다는 벨라 하디드. 당시 자신의 기분을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3년 간 이유를 알 수 없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극심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속 자신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워 보이지만 결국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는 그녀. 진심을 말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그녀, ‘오열 셀카’를 올린 것에는 후회가 없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일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좋다는 그녀. 사람들이 원하는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인스타그램이 전부는 아니고 ‘진짜’가 더 중요하고 밝혔습니다. 모쪼록 건강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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