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cm의 늘씬한 키에 송혜교를 닮은 외모로 ‘8등신 송혜교’라 불리던 배우 정가은. 시트콤과 예능 프로그램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사랑 받아왔는데요.
2014년 ‘소녀괴담’ 이후 무려 9년만에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으로 스크린으로 복귀합니다.
정가은은 극 중 죽기 직전 과거로 떠나 옛 연인들을 마주하고 다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이선’을 맡아 첫 주연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오랜 활동을 이어왔지만 주연을 맡은 적은 없었던 정가은.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는데요. 작품 속의 ‘이선’의 모습이 자신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40대의 나이인 정가은. 타임슬립물이다보니 극 중 20대의 모습을 연기하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어떻게 하면 외형적으로 20대처럼 보일지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다구요.
특히나 극 중 비키니신까지 소화해낸 정가은. 감독에게 “할 수 있다!”고 선언 후 5개월동안 꾸준한 운동과 식단관리로 7kg을 감량해냈다고 하는데요. 촬영 당일의 날씨만 빼면 아주 만족스러웠다는 후문입니다.
또한 정가은은 작품 속에서 비키니 신 뿐 아니라, 진한 키스신이 있음을 밝혀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아쉽게도 러브신 역시 진하게 촬영했지만 편집되어 ‘아쉽다’며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정가은이 생애 첫 주연을 맡은 ‘별 볼 일 없는 인생’. 희극인인 전유성, 신기루, 졸탄 등이 특별출연해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하는데요. 오는 1월 12일 극장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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