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되었던 ‘승리호’의 사랑스러운 꼬마 순이를 기억하시나요? 송중기가 입양한 딸로 송중기의 죄책감과 부성애의 상징이던 아이였는데요.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작품이 끝나고 많은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이 아이의 정체는 키즈 모델이었던 오지율 양. 승리호가 연기 데뷔로, 데뷔작부터 송중기의 딸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셈이었죠. 이 후 박보검과 함께 공기 청정기 광고 등 다양한 광고에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은빈(우영우)의 어린시절을 찰떡같이 연기한 소녀
작년에는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법정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어린 시절의 우영우를 연기하며 다시 한번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 우영우의 어린시절 모습을 세심하게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죠.
두 편의 작품으로 모두가 주목하는 아역 스타가 된 지율 양은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출연 중입니다.
“
예솔이가 무서워. 세상 사람들이 다 알면 결국 예솔이도..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예솔이가 커서 다 알게 되면?
그게 너무 무서워.
문동은(송혜교)의 복수 대상인 박연진(엄지연)의 딸 하예솔 역할로 출연중인데요. 동은이 담임을 맡고 있는 반 학생이면서, 엄마인 연진과 아빠 하도영(정성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어른들의 복수와는 상관 없는 천진 난만한 모습으로 극 중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쉬어갈만한 장면들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동은이 예솔에게 접근 한 것도 아이에게 직접적인 복수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니 안심해도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출생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그려지는 지율양. 3월에 공개 될 파트 2에서는 그녀의 출생의 비밀이 작품의 전개를 크게 뒤흔드는 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덧 세편째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소녀를 연기중인 지율 양. 출연한 세 편 모두 성공한 작품이니 만큼 앞으로 아역 배우를 넘어 성인 배우로 성장할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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