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출산하고 영화 ‘유령’으로 돌아오는 이하늬
육아예능 출연 질문받자 한 대답
지난해 ‘원더우먼’에서 1인 2역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이하늬. 드라마 종영 후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6월 건강하게 첫 딸을 품에 안은 후 1월 영화 ‘유령’으로 돌아오는 이하늬가 무려 6개월여만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2022년을 그냥 보내면 안 될 것 같아 막차라도 타야될 것 같았다구요.
팬들이 궁금해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진 이하늬. 딸이랑 뭘할 때 가장 재밌냐는 질문에 이제 6개월이라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고 배밀이를 조금씩 하고 있는데 그저 딸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제일 좋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육아 콘텐츠를 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이라며 운을 뗀 이하늬, 그러려면 딸을 공개해야 하는데 그녀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신이 공개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도 그녀의 삶이 있는데
이하늬는 아이가 자신에게 왔을 뿐인데 자신의 소유물처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으며, 자신은 그저 아이가 세상에 와서 잘 살아가게 도와주는 헬퍼 역할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 그럴 권리가 있나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하늬는 딸을 언급하면서 꾸준히 ‘그녀’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는데요. 그의 말처럼 딸을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서 대하는 이하늬의 모습은 아무래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하늬는 곧 개봉 예정인 영화 ‘유령’의 홍보도 잊지 않았는데요. 그간 촬영했던 액션신 중에서도 ‘가장 빡셌다’는 표현은 물론, 극 중 누가 진짜 ‘유령’일지는 영화가 끝나기 직전까지 정말 모를 것이라며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항일조직의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고 외딴 호텔에 갇힌 5명의 용의자가 서로를 향한 의심과 경계를 뚫고 무사히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액션 영화인데요.
이하늬는 극 중 암호문을 기록하는 통신과 직원인 차경으로 분해 설경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의 배우들과 함께 치밀한 두뇌 싸움과 액션 연기를 펼쳤습니다. 과연, 진짜 유령은 누구일지 오는 1월 18일이면 알게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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