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원빈’으로 불리던 배우 고주원
원빈과 닮았다는 이유로 연예계에도 데뷔
2003년 모델을 시작으로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고주원. 이후 ‘별난여자 별난남자’, ‘소문난 칠공주’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2000년도 초반 ‘가을동화’가 한참 인기를 끌고 있던 당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누군가 ‘원빈과 비슷하다’는 얘길한 것이 별명이 되어 ‘서강대 원빈’이라고 불렸다고 하는데요.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그는 어느날 여의도로 가는 버스에서 한 매니저로부터 명함을 받고 연예계로 데뷔하게 됐다고 합니다. 역시나 원빈을 닮은듯한 잘생긴 외모 때문이죠.
뿐만 아닙니다.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인 그는 수능점수가 380점(400점 만점)이었고, 고등학교 시절 인문계 상위 1%를 차지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고 하는데요.
그의 성적 비결은 바로 교과서 위주의 노트 필기였다고 합니다. 색깔 별로 꼼꼼하게 필기한 덕분에 많은 친구들이 그의 노트를 빌려가곤 했다구요.
뿐만 아니라 연예계 활동 중에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그는 대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 다시 입학해 석사학위까지 받은 열정남이기도 합니다.
외모도, 성적도, 연기력도 다 가진 남자 고주원. 2019년 ‘슬플 때 사랑한다’와 ‘해치’를 마지막으로 긴 휴식기간을 갖고 있는 중이라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는데요.
지난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는데요. 오는 9월 방영을 앞둔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오랜만에 작품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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